지인에게 선물받은 티백차입니다. 독일 Schlürf GMBH사의 제품입니다.
이 회사의 티백이 재미있는 건 테마에 따라 남성과 여성, 아이들로 나뉘는데 제가 선물받은 건 남성 테마로 Andresen씨의 Green Mango라는 차입니다. 그래서 Herr Andresen's Green Mango라고 적혀 있죠.
이렇게 20개 들이로 구성되어 있고요. 유기농 녹차에 Mango와 Passionfruit을 첨가한 티로 비건들도 마실 수 있는 비건 인증차입니다.
Mango와 Passionfruit이 들어 있어 그런지 상큼하고 마실 때마다 refresh되는 느낌입니다. 다른 차는 어떨지 궁금해집니다.
기회가 되면 다른 시리즈도 구매할 의향이 있을 정도로 괜찮네요. 덕분에 잘 마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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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에게 선물받은 Teapigs의 Chamomile Tea입니다.
Teapigs는 자칭 Tea evangelist인 Nick과 Tea taster인 Louise가 함께 2006년에 설립한 영국 회사입니다.
홈페이지는
여기!!
이 회사의 설립 취지가 곧 이 회사에서 생산하는 차의 가장 큰 특징이 되는데 진짜 제대로 된 real tea를 마시고 싶었던 Nick과 Louise는 tea bag 차에 분쇄된 '부스러기'만 넣는 것에 불만을 품고 모든 차를 원재료 통째로 만들겠다고 이 회사를 설립한거거든요.
그래서 Teapigs에서 생산된 차에는 whole leaves, whole berries, whole herbs, whole flowers가 들어갑니다.
제가 선물받은 차는 (카페인 프리) 카모마일 티인데요. 15개들이 구성의 팩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티백에 가루가 들어있는 것이 아니라 카모마일 꽃이 통째로 들어가 있습니다. 티백도 생분해가 가능한 메쉬백이라고 하네요. Nick & Louise는 이걸 'Temple'이라고 부릅니다. 생김새가 피라미드처럼 생기기도 했고 tea는 경배를 받아 마땅한 존재이기 때문에 temple에 보관해야 한다는 거죠. ^^
Teapigs의 카모마일 티는 100도의 물에 3~5분 동안 우려내야 가장 맛있다고 하네요.
가루가 아닌 꽃을 통째로 만든 차라서 그런지 향이 굉장히 진하고 맛도 풍부합니다. 원래 카모마일은 진정 효과가 탁월한 허브인데 제가 좋아하는 향은 아닙니다만 신경이 예민해지거나 하면 감사하는 마음으로 한 잔씩 마시곤 합니다.
Teapigs에는 굉장히 다양한 종류의 차가 있으니 통째로 만든 차가 드시고 싶은 분들은 고려해 보세요. 아쉽게도 아직 국내에는 들어오지 않은 것 같습니다. 가까운 일본까지는 들어왔는데 말이죠. 당분간은 온라인으로 주문할 수 밖에 없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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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 다녀온 지인에게 선물받은 Kusmi Tea입니다.
Kusmi는 1867년에 상페테스부르크의 작은 tea house에서 시작하여 영국을 거쳐 프랑스에 자리잡은 차 회사입니다. 무려 150년의 역사를 갖고 있고요. Kusmi사의 홈페이지는
여기!
Kusmi사는 굉장히 다양한 차 라인업을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Kusmi가 제공하는 차는 백차, 녹차, 우롱차, 홍차 뿐 아니라 각종 가향차와 허브차, 루이보소차에까지 이릅니다.
사진에 보시는 건 Kusmi Tea Essentials라는 이름으로 팔리는 제품으로 Kusmi를 대표하는 베스트셀러 중 하나입니다. 대략 25불 정도의 가격으로 판매되는데요.
보시는 것처럼 가장 인기 있는 12가지 차를 두 번씩 마실 수 있도록 24개의 머슬린 티백에 담아 제공하고 있습니다.
어떤 취향을 가진 분이라도 만족시킬 수 있을 정도로 다양한 종류의 차가 담겨 있습니다.
박스를 열면 각기 다른 색깔의 포장지로 구분된 24 봉지의 차가 보입니다.
색깔로는 구분하기 어렵지만 포장지의 앞, 뒷면을 보면 어떤 차가 들어있는지 자세히 설명해 두었습니다.
안에는 머슬린 티백이 들어 있는데요. Muslin은 광목으로 불리는 얇고 부드러운 양질의 면사입니다. 저는 광목은 굉장히 거친 재질의 천으로 알고 있는데 광목도 여러 종류가 있나 봅니다.
잎차가 아닌 티백이기 때문에 평소에도 갖고 다니다 언제든 차 한 잔이 생각나면 마실 수 있어서 좋네요.
차 취향이 분명한 분들보다는 저처럼 다양한 차를 맛보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선물용으로도 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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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G는 동서양 차 무역의 중심지였던 싱가포르에서 탄생한 Tea 브랜드로 세계 36개국의 유명 다원과 독점 계약을 맺고 생산한 1,000여 종의 차를 전 세계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TWG는 The Wellness Group의 이니셜로 luxury & premium 차 브랜드로 유명합니다.
오늘 소개하는 TWG 'Silver Moon Tea'는 녹차 브랜드 중 하나인데 grand berry와 vanilla가 가향된 녹차입니다. 작년 6월에 싱가포르로 여행갔을 때 현지 매장에서 사 왔습니다.
15개들이 tea bag 상품인데 하나의 티백에는 정확히 2.5g씩 포장되어 있고요.
패키지를 열면 보시는 것처럼 5개의 티백이 세 군데로 나누어 담겨 있습니다.
티백은 100% cotton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꼼꼼히 뜯어봐도 만듦새가 꽤 훌륭합니다.
마셔보니 달콤한 딸기향과 부드러운 바닐라 향이 부드럽게 어우러지는 맛입니다. 저는 가향된 녹차를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현지에서 구매할 때 추천을 받았는데 여성들이 가장 많이 구매하는 차 중 하나라고 하더군요.
국내 매장에서는 34,000원에 판매되고 있으며 당시에 23.36 싱가폴 달러로 구매했으니 오늘 기준으로 19,000원 정도에 구매한 셈입니다. 리뷰 블로그를 찾아보면 싱가포르에서 현지 구매할 때와 비교해서 대략 2배 정도의 가격으로 팔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달콤한 베리향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즐겁게 드실 수 있는 녹차입니다. 고급스럽게 포장되어 있어 선물용으로도 괜찮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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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께서 터키 여행 선물로 사다 주신 차입니다. 제가 2006년에 터키 여행을 갔을 때는 주로 애플티만 많이 마셨기 때문에 Black Tea가 있는 줄은 몰랐어요.
포스팅을 하느라고 검색을 해 보니 HazerBaba가 꽤 유명한 브랜드더군요.
올 6월에 싱가포르 여행을 갔을 때도 무스타파 센터의 한 켠에 HazerBaba의 각종 tea가 쌓여 있는 걸 본 기억이 납니다. 사실 HazerBaba로 검색을 해 보면 이 차보다 애플티가 더 많이 뜹니다. 워낙 애플티가 유명하니 그렇죠.
150g들이 Tin Can입니다. 어떻게 우려내어 마시면 좋은지 자세히 설명하고 있는 게 눈에 띄네요. 가격은 터키 리라로 15리라 정도합니다. 그랜드 바자르 등에서 사면 조금 더 싸게 구할 수 있을 겁니다.
찻잎은 검은빛이 많이 도는데 아주 잘게 분쇄되어 있어 거름망이 아주 촘촘한 infuser를 사용하셔야 합니다.
가향이 되어 있지 않은 오리지널 홍차라서 향이 강한 걸 좋아하는 분들은 어떻게 느끼실 지 모르겠는데 저는 살짝 중후한 맛이 나는 홍차를 더 좋아하는지라.....
찻잎을 많이 넣어서 우려도 그렇게 진해지지 않기 않기 때문에 큰 부담없이 편하게 마실 수 있는 홍차입니다. 부지런히 마셨는데도 아직 남았어요. 다 마신 후에는 다른 루트로 구할 수 있는지 찾아볼까 생각 중입니다.
홍차를 좋아하는 분들께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차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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