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를 많이 사용하는 분들 중 온라인 청구서를 받을 때 총액만 대충 보고 상세 결제예정 내역을 꼼꼼히 확인하지 않는 분들은 습관을 바꾸셔야 합니다. 아래와 같은 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제가 올 2월에 말레이시아 여행을 다녀왔는데 여행 중 카드 번호가 도용당했는지 귀국한 뒤 아마존 재팬을 비롯한 몇 개의 해외 사이트에서 청구가 된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당연히 신용카드회사에 연락해서 지불을 막았죠. 그리고 어차피 도용된 카드의 유효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깔끔하게 해지하고 새로운 카드를 발급받아서 사용해왔습니다.
그런데 이번 달 명세서를 이메일로 받았는데 청구 금액이 생각했던 것과 차이가 좀 많이 나길래 처음에는 신용카드로 낸 버스와 지하철 요금이 합산되어 그런가 보다 했다가 혹시 몰라 상세 결제예정 내역을 봤더니 갑자기 해외 사이트에서 결제된 내역이 뜨더군요. 그것도 과거 날짜로 말이죠.
그래서 다시 신용카드 회사의 해외협력팀에 연락을 해 보니 국내의 경우에는 이런 일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하지만
외국에서 번호가 도용된 경우에는 분실된 카드를 막아도 나중에라도 청구가 들어올 수 있답니다. 대개는 시스템에서 걸러지는데 어쩌다 걸러지지 않고 청구 내역에 포함되는 것이 있다고 하네요.
그런 경우 당사자가 직접 연락해서 막지 않으면 대금 결제가 이루어질 수 있고 일단 돈이 빠져나간 뒤에는 상당히 귀찮아진다고 합니다.
그러니 낭패스러운 일을 당하지 않으려면 이메일로 날아오는 청구서도 결제예정 내역을 일일이 살펴봐야 합니다.
자칫 했으면 이번 달에 12만 원이라는 금쪽 같은 돈이 날아갈 뻔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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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2008년 연말정산 결과가 나왔습니다.
2006년,
2007년에 이어 세 번째 연말정산 포스팅인데 제가 사회 생활을 시작한 이후로 최대 금액을 환급받았습니다.
7자리는 동일합니다만 앞자리가 바뀌었네요. ^^;;;
그만큼 지출이 많았다는 이야기가 되겠지만 그건 그거고 어쨌거나 환급액이 많으니 기분은 삼삼합니다.
작년과 비교해 볼 때
해외아동후원 금액과
치아 교정 때문에 추가된 의료비가 공(?)을 세운 것이 아닌가 싶네요.
생각 못했던 돈이 생기면 항상 강림하시는 그 분이 오시려는지 갑자기 대형 모니터 관련 정보가 자꾸 눈에 밟히는군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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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당연한 주제여서 포스팅을 하는 것이 좀 낯뜨겁네요. ^^;;;
어쨌거나 제
재태크의 제 1 원칙은 '돈은 쓰기 위해 버는 것이다'입니다. 바꿔 말하면 '쓰지 않으려면 목숨 걸고 벌 이유가 없다'가 되겠네요. 그래서 돈 자체를 위해 버는 일은 될 수 있으면 안 하려고 합니다. 제
머니플랜 가계부를 보면 모든 수입원은 각각의 쓰기 용도와 목표가 정해져 있습니다. 만약 새로운 수입원이 생기면 그에 해당하는 용도를 설정하고요. 그렇게 적절하게 쓰기 위한 목표와 용도가 있어야 돈을 벌면서도 돈을 버는 것 자체를 목적으로 삼지 않게 되고 즐겁게 벌 수 있는 것이죠.
제
재테크의 제 2 원칙은 '될 수 있는 한 땀 흘려서 번다'가 되겠습니다. 경계가 모호하기는 하지만 마음이 불편하지 않은 한도에서 돈을 벌려고 합니다. 느낌 상 일한 만큼 이상의 욕심을 내게 되면 항상 마음이 불편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부동산 투기를 하지 않습니다. 집은 살기 위해 사는 것이므로 사고 나서는 당연히 자동차처럼 감가상각이 발생하기 때문에 오히려 가격이 떨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유지하기 위한 재산세 등이 나가야 하는 것은 당연하고요. 그래서 빚을 내서 집을 사는 것만큼은 지금까지도 안 했고 앞으로도 할 생각이 전혀 없습니다. 이미 거품이 꺼지고 있는데 앞으로 빚을 내서 집을 사신 분들은 걱정이 크실 것 같아서 마음이 안 되었습니다(나름 고소할 때도 있습니다. 죄송~).
한 때 마음을 잡지 못해서
ELS로 손실을 본 적도 있고 무리한 욕심을 낸 적도 있지만 앞으로는 주식, 펀드 등을 할 생각이 전혀 없습니다. 10년 이상의 장기 투자를 노리는 변액연금과 변액보험을 제외하고는 어떤 상품도 이용하고 있지 않습니다. 제 재무설계사가 그렇게 펀드 투자를 추천했지만 제가 고집을 부리는 바람에 이번에 펀드가 반토막 날 때에도 손실이 전혀 없었죠.
제 재테크의 제 3 원칙은 '잃지 않는다'입니다. 워렌 버핏의 재테크 원칙과 같습니다. 어차피 'high risk, high return'을 따르자면 위험을 감수해야 하고 요즘처럼 유동성 위기가 높은 시점에서는 상당히 위험하죠. 앞으로는 어떻게 될 지 모르겠지만 저는 항상 원금 보장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항상 원금이 보장되는 상품만 이용합니다. 이제까지 모아둔 돈을 어떻게 굴리느냐보다는 앞으로 어떻게 더 알뜰하게 모을 것이냐에 치중합니다. 그리고 그것보다 어떻게 더 알차게, 즐겁게, 유용하게 쓸 것이냐를 고민합니다.
주식이든 재테크 상품이든 공부를 하면 일시적으로는 높은 수익을 올릴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주변의 사람들을 보면 결국 장기적으로는 노력에 비해 큰 차이 없더군요. 스트레스만 왕창 받고요. 머리도 안 돌아가는데 그런 공부를 하는 대신 제가 하고 싶은 일, 공부를 하는 것이 더 행복하다는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그래서 저는 지금 즐겁게 돈을 벌고 즐겁게 쓰고 있습니다. 많이 벌리면 많이 벌리는 대로, 적게 벌리면 적게 벌리는 대로요. 그래서 행복합니다.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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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에
HSBC 다이렉트 저축예금의 금리 인하로 실망했다는 포스팅에서 대안으로 SC제일은행의 두드림통장을 고려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습니다.
오늘 은행에 가서 가입을 하고 왔습니다.
뭐 어떤 상품이든 마찬가지겠지만 신분증과 도장만 갖고 가면 됩니다.
통장과 현금인출용 직불카드를 만들었고요. 연금저축상품을 고려하시라는 창구 직원의 권유는 이미 하고 있다는 구라(고려는 하고 있습니다만)로 일축~
보안카드를 이용해서 공인인증서를 등록하면 1회 1천만 원, 일 5천만 원 한도에서 이체가 됩니다. 그 이상 금액을 이체하고 싶으면 OTP생성기를 발급 받아야 하는데 수수료가 5천 원이라서 나중에 필요하면 발급 받는다고 했습니다. 창구 직원의 말로는 요새는 공인인증서처럼 은행 공통 OTP생성기를 사용한다는데 당분간 5천만 원 이상을 이체할 일은 없을 것 같아서 생각해 보겠다고만 했습니다.
이 상품의 특징을 정리해보자면
* 자유입출금식 저축예금
* 가입금액의 제한 없음
* 예금자 보호
* 매 입금건 당 예치기간 30일까지는 연 0.1%, 31일부터 연 5.1%의 복리 적용(선입선출 방식)
-> 첫 해에는 첫 달 0.1%의 금리 때문에 대략 4.6% 밖에 안 되지만 2년차부터는 5.1% 금리가 적용되겠네요.
* 전자금융거래수수료, 영업 시간 내/외 당행 ATM기 출금수수료 무료
* 올해 말까지 영업 시간 외 타행 ATM기의 인출 수수료 무료
-> 2달만 무료라고 들었는데 올해 말까지 확대되었다고 하네요!
당연하겠지만 타행을 이용한 입금은 1,000원 정도의 수수료가 붙습니다. 송금으로 처리되니까요.
다이렉트 저축예금보다 금리도 높을 뿐 아니라 지점도 훨씬 많으니 입금도 쉽고, 게다가 직불카드로 어디에서나 수수료없이 현금을 인출할 수 있으니 당분간 편이성과 높은 금리의 궁합으로는 최고의 상품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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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용하고 있는
HSBC 다이렉트 저축예금은 (여전히) 상당히 괜찮은 상품입니다. 인터넷 전용 통장인데다 이체를 통해서만 입금이 된다는 불편함은 있지만 여러가지 장점이 많죠.
그런데 6월 2일부터 HSBC 다이렉트 저축예금의 금리가 인하됩니다.
그동안 3,000만 원까지는 월복리 5.0%(세전), 그 이상의 금액에는 시중은행 정기예금의 금리를 적용해 왔는데 액수와 상관 없이 4.5% 수준으로 인하되는 것이죠.
고객의 편의를 위해 취해진 조치라고 하는데 결국 인하는 인하입니다. 그런데 꼭 혜택이 늘어나는 것처럼 눈속임을 하더군요.
문제는 대상이 새로 가입하는 고객 뿐 아니라 기존 고객들까지 모두 해당된다는 겁니다. e-자유예금의 경우는 초기 가입 금액을 상향 조정할 때에도 소급 적용을 하지 않았는데...
그래서 그런지 이번 다이렉트 저축예금의 금리 인하는 더 괘씸합니다.
게다가 달랑 메일만 한 통 보내는 것도 마뜩찮고요.
제가 평소에는 합리적으로 생각하려고 노력하기는 해도 한번 수가 어긋나면 충성도가 확 낮아지는 특성이 있는지라 다른 상품으로 갈아타려고 합니다.
지금 가장 강력하게 고려중인 상품은 SC제일은행의 '두드림' 통장입니다.
조금 더 살펴봐야겠습니다만 조건이 괜찮네요. 정말 오랜만에 SC제일은행에 계좌를 개설하게 될 것 같네요.
SC제일은행의 '두드림' 통장에 대해서는 가입하고 나서 다시 포스팅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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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제목은 붙였지만 대단한 것은 아니고
'금융회사가 당신에게 알려주지 않은 진실'을 읽으면서 제가 잘 몰랐던 혹은 헷갈렸던 용어들을 정리해 봤습니다.
* 펀드 수수료와 보수 : 펀드 가입 시 가장 중요하게 체크해야 할 사항이죠.
-> 판매사의 입장에서는 해외 펀드를 판매하는 것이 국내 펀드를 파는 것보다 이윤이 많이 남습니다.
1. 수수료
: 펀드 운용과 판매에 대한 대가로 운용사와 판매사에 지불하는 비용으로 일회성 비용임. 선취 수수료와 후취 수수료로 나뉨.
-> 장기 투자자에게는 선취 수수료가 유리하나 반대로 단기 투자자에게는 불리함.
2. 보수
: 펀드 관리에 대한 대가로 펀드 가입기간에 지속적으로 지불하는 비용이며 대부분 일별 계산하여 분기별로 정산함. 펀드 운용사가 펀드를 운용하는 대가로 받는 '운용 보수'와 펀드 자산을 보관, 관리해주는 대가로 수탁금융회사가 받는 '수탁 보수'가 있음.
* 금융회사 직원이 제일 무서워하는 것
: 내부 징계. -_-;;;
* 역내 펀드와 역외 펀드
- 역외 펀드 : 펀드를 운용하는 자산운용사가 해외에 적(주소)을 두고 있는 펀드. 환위험에 신경을 써야 함.
- 역내 펀드 : 펀드를 운용하는 자산운용사가 국내에 적(주소)을 두고 있는 펀드. 환위험을 걱정할 필요 없음.
* 인덱스 펀드와 상장지수 펀드
- 인덱스 펀드 : 종합주가지수와 연동되어 지수가 오른 만큼 펀드 수익률이 오를 수 있도록 만들어진 펀드
-> 일반 펀드에 비해 비용(수수료와 보수)이 저렴
- 상장지수 펀드
: 종합주가지수가 오른 만큼의 수익률을 추구하는 인덱스 펀드를 주식처럼 거래소를 통해 주식시장에서 매매할 수 있는 펀드. 장기 주자에 이용하는 것이 좋음.
* ELS, ELF, ELD
- ELF : ELS를 펀드 형태로 만든 것. ELS와 마찬가지로 증권회사에서 판매. 예금자 보호, 원금 보장 안 됨.
- ELD : ELS를 예금 형태로 만든 것. 은행에서 판매. 예금자 보호, 원금 보장이 됨. 대신 수익률이 낮음.
* 공모 펀드와 사모 펀드
- 공모 펀드 : 불특정 다수의 투자자를 대상으로 모집하는 방식
- 사모 펀드 : 소수의 투자자를 대상으로 투자금액을 모으는 방식
* 원리금균등상환 방식 VS. 원금균등상환 방식
- 원리금균등상환 방식 : 원금과 이자를 합해서 매월 동일한 금액을 상환하는 방법
- 원금균등상환 방식 : 원금은 대출기간 내내 균등하지만 이자는 매월 상환된 원금을 제외하고 상환하는 방법
-> 초기에 내는 부담은 더 크지만 매월 납입하는 금액이 줄어들게 됨. 훨씬 유리함.
출처 : '금융회사가 당신에게 알려주지 않는 진실' 중 일부 내용 발췌 및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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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우연한 기회로 재무 설계를 받았습니다(재무 설계 부분은 다른 분들께 도움이 된다는 확신이 생기면 다시 포스팅하겠습니다). 제가 갑부가 아닌 관계로 PB가 제공하는 럭셔리한 서비스를 받은 것은 아닙니다만 그래도 꼼꼼하게 보험, 연금, 자산 현황 및 투자 portfolio를 분석받았습니다.
그런데 2001년에 가입한 ING 보장성 종신보험에 너무나도 중요한 '심근경색'과 '뇌졸증' 보장이 빠져 있는 헛점을 발견했습니다. 재무 분석가도 놀랐고 무엇보다도 제 자신이 놀랐습니다. 어찌 이런 중요한 사항을 놓쳤을까요? 제가 잘 아는 분이 FC로 관리를 해 주셔서 믿는 마음에 점검을 소홀히 한 것일까요?
어쨌거나 이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담당 FC에게 특약을 추가하는 방안에 대해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가능은 하지만 보장성 종신보험의 경우 그렇게 하려면 제 경우 일반사망보장을 4,000만 원 추가해야 하는데 그러면 최소한 5~6만 원의 추가 보험료가 지출된다는 계산이 나오더군요(현재 일반사망보장액수를 1,000만 원 늘리는데 15,000 원 정도 든다고 합니다). 특약 2개 더 추가하자고 보험료가 50%나 증가하는 상황을 감수하자니 배가 아프더군요. 그렇다고 '심근경색', '뇌졸증' 보장을 포기할 수도 없고...
재무 설계사가 제안한 대안이 바로 '실손보험'이었습니다. 쉽게 말하면 의료보험의 당연지정제 폐지와 맞물려서 많이 이야기되는 민영보험이 바로 실손보험입니다. 2MB 정부가 당연지정제를 폐지하면 엄청난 시장이 만들어질 바로 그 분야이지요. 그래서 가입을 하고 나서도 지금까지 영 찝찝합니다.
실손보험의 장점은 쉽게 말하면 이런 겁니다. 몸이 아파서 병원을 방문했는데 의사가 MRI를 찍어봐야겠다고 합니다. 당연히 찍겠죠. 이 때 아무런 문제가 없다면 기존 종신보험에서는 이 비용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문제가 있다고 나와야 보험금이 지급되는 것이죠. 그런데
실손보험에서는 문제가 없다고 나와도 이 비용이 지급되는 것(말 그대로 실손)입니다. 물론 그렇게 말처럼 간단하게 되는 것은 아니지만요. 차이점을 설명하자면 그렇다는 말입니다.
실손보험은 종신보험의 보완책으로 고려하는 것이기 때문에 일반사망보다는 사망의 경우 질병사망, 재해사망쪽에 치우쳐있고,
실제 입원을 했을 때의 실질 비용을 보장하는 쪽이 강화되어 있습니다. 주
로 화재보험이나 해상보험에서 취급합니다.
단점은 5년 마다 계약을 갱신하는데 보험료가 인상될 수 있습니다.
제가 가입한 상품은 현대해상의 '행복을 다모은 보험(행다모)'인데 이 상품의 특징은 계약기간 동안 다양한 특약을 넣었다 뺐다 할 수 있고(변액보험하고 비슷합니다), 부부 동시 가입 및 관리가 가능하며, 보험금 지금이 청구서를 Fax로 보내는 정도의 절차만으로 충분할 정도로 간편하다고 합니다.
변액보험을 관리하고 있는 다른 FC에게도 double check했는데
요새는 보장성 종신보험과 함께 부족한 부분을 강화하는 실손보험까지 처음부터 함께 설계를 하는 것이 대세라고 합니다. 한화나 그린화재의 실손보험 상품도 시장의 평가가 좋다고 하는데 종신보험만으로 마음 턱 놓고 있다가 저처럼 뒤통수 맞을 위험을 방치하지 마시고 한번 꼼꼼하게 재점검 해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뭐니뭐니해도 건강이 가장 중요하니까요. 재테크 아무리 잘 해도 건강을 잃으면 말짱 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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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지금까지 시중은행의 정기예금상품을 한번도 이용해 본 적이 없습니다. 안전하기야 하겠지만 금리가 워낙 낮으니까요. 그렇다고 요새같이 불확실성이 높은 시기에 단기펀드같은 위험한 상품을 이용할 생각도 전혀 없습니다.
저는 항상 저축은행을 이용하는데 주로 1천만 원 단위로 쪼개고 원금과 이자를 합쳐서 계산해 5천만 원이 되지 않게 운용합니다. 원금이 대략 4천 7백만 원이 넘지 않으면 됩니다. 5천만 원이 넘지 않게 하는 이유는 당연히 예금자 보호를 받기 위해서지요.
원금 보호가 된다고 무조건 금리가 높은 저축은행을 이용하는 것은 아닙니다. 건전성 여부를 꼼꼼히 따져서 거래할 은행을 고릅니다.
그래서 이 참에 안전한 저축은행을 고르는 법에 대해 정리해보았습니다. 제가 며칠 전에 계좌를 개설한 중앙부산저축은행(2008년 1월 25일자 기준으로 시중은행 중 정기예금 금리가 가장 높습니다. 연 복리로 세전 7.44%입니다)을 살펴보겠습니다.
저축은행의 건전성을 살펴보는 기준은 상당히 많지만 그 중 대표적인 것들만 정리를 해 보면,
첫째는
'고정이하여신비율'입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총 대출자산(여신) 중 부실자산(회수가 의문시되는 자산, 추정손실로 분류되는 자산)이 얼마나 차지하는지의 비율을 말합니다. 따라서 이
수치가 낮을수록 건전성이 높은 저축은행입니다. 얼마나 낮아야 안전하느냐는 전문가마다 견해가 다르기 때문에 계좌 개설을 염두에 두고 있는 저축은행들을 몇 군데 비교하고 작년 대비 증감율을 살펴보면 판단에 도움이 됩니다. 중앙부산저축은행의 경우 2006년 22.2%에서 2007년에는 6.81%로 15.39%를 낮추었습니다. 다른 저축은행과 비교해 비슷하거나 다소 낮은 수준입니다.
두 번째 기준은
'위험가중자산에 대한 자기자본비율(BIS)'입니다. 이 비율은 위험을 고려한 자산에 대비해서 자기자본을 얼마나 쌓아두었는가를 나타내는 지표로
수치가 높을수록 건전성이 높은 은행입니다. 은행의 경우 8%, 저축은행의 경우 5% 이하로 내려가면 금융감독원에서 시정조치를 내리게 되어 있습니다.
대체로 8%가 넘으면 건전한 은행으로 분류합니다. 중앙부산저축은행의 경우 2007년 6월 말 현재 7.93%로 비교적 건전합니다.
세 번째 기준은
'총자산이익률(ROA)'입니다. 당기순이익을 총자산으로 나눈 것을 말하며 은행의 수익성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지표입니다. 수치가 클수록 이익을 많이 낸 것이므로 수익성이 좋은 은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1%에 가까울수록 좋은 저축은행이라고 할 수 있으며 1%를 넘는 것은 매우 어렵습니다. 중앙부산저축은행의 경우 0.83%입니다. 역시 괜찮은 편이죠.
네 번째 기준은
'자기자본이익률(ROE)' 입니다. 당기순이익을 자기자본으로 나눈 지표로 ROA와 함께 은행의 수익성을 나타냅니다.
ROE는 일단 4%만 넘으면 수익성이 괜찮은 것으로 보셔도 됩니다. 중앙부산저축은행의 경우 ROE는 40.81%로 매우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다섯 번째 기준은
'소액신용대출연체비율'입니다. 소액신용대출금액이 건당 300만원 이하인 금액을 말하기 때문에 소액신용대출연체비율은 총여신 중에서 연체중인 소액신용대출금액이 얼마나 되는가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이 금액이 클수록 당연히 대출관리가 잘 되고 있지 않은 저축은행이죠. 중앙부산저축은행의 경우 소액신용대출연체비율이 0%입니다. 연체금이 전혀 없다는 말입니다.
대충 이 다섯 가지 기준을 무난히 통과한 은행이라면 믿고 거래를 하셔도 좋을겁니다.
덧. 대부분의 저축은행이 그렇지만 엊그제 중앙부산저축은행에 계좌를 개설하러 가니 영업시간이 지난 5시에 도착했는데도 업무를 볼 수 있더군요. 고객이 한 사람이라도 남아 있으면 문을 닫지 않아요. 직원들의 업무 강도를 높이는 것이 바람직한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이용자의 입장에서는 고마운 일임에 틀림이 없죠. 게다가 기다리는 시간이 길어지면 직원이 과자나 사탕과 같은 간식거리를 나눠주거나 음료수도 자리까지 가져다 줍니다. 직원들의 태도에서도 고객이 조금이라도 불편한 점이 없도록 세심한 배려를 하는 것이 느껴지죠. 내 돈 저금하면서 잔뜩 주눅들게 만드는 기본적인 태도에서부터 고압적인 시중은행과는 천양지차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차피 예금자보호가 되는 한도내에서 자금을 운용할거라면 안정성의 문제도 걱정할 필요가 없으니 시중은행을 이용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저는 앞으로도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시중은행의 정기예금상품을 이용할 생각이 전혀 없습니다.
출처 : 모네타 '건전성 정보 보는 법'에서 일부 발췌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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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연말정산 결과가 나왔습니다.
다행히
작년과 거의 같은 수준의 금액을 환급받았습니다. 함께 사는 이와 똑같이 나눠서 저는 이번에 지르는 니콘 D300에 몽땅 털어넣었습니다. 일년 동안 열심히 살았으니 스스로 칭찬해주자는 의미에서요. ^^
사실 2006년과 비교해서 달라진 내용이 별로 없었습니다. 조금은 무리한 여행 때문에 현금영수증 공제에 잡히는 현금 지출이 늘어났다는 정도? -_-;;;
올해부터는 청약저축액을 더 이상 늘리지 않고 그대로 유지할 생각이라서 그 부분이 소득공제에서 빠지면 환급액이 줄어들 것 같기는 합니다.
아~ 그리고 올해에는 해외결연아동을 후원하는데 들어가는 본격적인 돈이 기부금으로 잡히는군요.
다음 연말정산에는 환급금이 어느 정도가 될 지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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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포스팅(
휴면계좌 통합조회)에서 휴면계좌를 간편하게 조회하는 법에 대해 알려 드렸는데 30만 원이 넘지않는 금액에 대해서는 활성화되어 있는 다른 계좌로 1월 15일에 자동이체한다고 하더군요.
설마했는데 정말로 1월 15일이 되니 입금이 되었습니다. 아래는 인증샷입니다.
인증샷을 보시면 SC제일은행에 있던 휴면예금 602원이 제 급여 통장으로 입금했더군요.
많고 많은(그렇게 많지는 않지만) 통장 중에서 하필 제 급여 통장에 입금했을까요? 입출금을 하는 액수나 빈도가 제일 많은 통장을 고른 것일까요?
어쨌거나 30만 원이 넘지 않는 액수의 휴면예금을 찾아낸 분들은 입금이 제대로 되었는지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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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지수는 재테크에 밝은 사람이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Thomas J. Stanley & William D. Danko의 책 'The Millionaire Next Door(이웃집 백만장자)'에 나오는 말입니다.
부자지수는 또래와 비교해 자신이 미래에 부자가 될 잠재력이 얼마나 높은지 알아보기 위해 계산합니다.
계산 공식은 자신의 순자산액에 10을 곱한 수치를 나이와 연간 총 소득의 곱으로 나누는 것입니다.
즉, 부자지수 = (순자산액*10) / (나이* 연간 총 소득)로 계산합니다.
부자지수의 계산을 위해서는 우선 자신의 자산을 파악해야 합니다. 부동산, 예금, 주식 등의 자산을 모두 파악해 합산한 다음 부채를 빼면 분자에 해당하는 순자산액이 됩니다(가계부를 쓰지 않는 분들은 계산하는데 한참 걸릴 듯~) .
분모에 있는 연간수입은 월급, 보너스, 수당을 모두 합한 액수이며 이 때 세금을 제외한 순수령액을 사용합니다.
이 공식으로 나온 값(%)에 따라
재테크 문제 있음(50%이하)
평균 수준(100%이하)
재테크 우수(200%이하)
재테크 고수(200%이상)의 4단계로 구분합니다.
각 단계에 따라 자신의 소비 습관과 재테크 내역 등을 점검해 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통계적으로 이 지수는 30대 중반부터 정확하다고 하고 우리나라 가정의 경우 평균적으로 100%가 안되며 맞벌이 부부의 경우 150% 내외의 지수가 나온다고 하네요.
제 경우는 115%가 나오는군요. 평균을 약간 상회하는 값이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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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면계좌란 은행, 보험회사, 우체국 등이 보유하고 있는 예금과 보험금에 대한 채권 중 청구권의 소멸 시효가 지났는데도 가입자가 찾아가지 않은 구좌를 말합니다.
휴면보험금의 경우는 소멸 시효 2년이 지났는데도 찾아가지 않은 환금급과 보험금을 말하고, 휴면예금의 경우에도 소멸 시효(은행예금 5년, 우체국 예금 10년)가 지났는데도 찾아가지 않은 예금을 말합니다.
사회 생활을 하다 보면 나도 모르게 방치한 예금이나 찾지 않은 보험금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모든 금융기관을 하나씩 뒤져서 찾아낼 수도 없지요.
그런데 이런 휴면계좌를 한꺼번에 간편하게 조회할 수 있습니다.
손해보험협회(www.knia.or.kr)에 접속해 보시면
가운데 왼쪽 아래에 <조회 서비스>라는 것이 있습니다. 거기에 '휴면계좌 통합조회' 버튼을 누르면 새로 창이 하나 열립니다.
이름과 주민번호만 넣으면 손해보험, 생명보험, 우체국 휴면계좌를 간편 검색해 줍니다. 공인인증서가 있는 경우에 공인인증조회를 하면 은행에 계좌번호까지 검색을 해 줍니다.
공인인증서를 이용해 제 휴면계좌를 검색한 결과입니다. 하나도 없을 줄 알았는데 의외로 잔액이 602원인 제일은행 계좌가 하나 있군요. 통장이 어디 있는지 찾아봐야겠습니다.
통장을 많이 만드셨거나 여기저기 보험에 많이 가입, 해지를 하신 분들은 한번쯤 검색해 보시면 장롱 밑에서 잊고 있었던 비상금을 찾았을 때에 버금가는 소소한 즐거움을 느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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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평소에 지하철 정기권을 주로 이용합니다. 직장도 그렇지만 생활권의 대부분이 지하철역과 가깝다 보니 버스를 이용할 일이 별로 없습니다. 교통카드 기능이 있는 신용카드가 있기는 하지만 한 달 생활을 해 보니 지하철 정기권을 사용하는 것보다 비용이 30% 이상 더 나오더군요. 그래서 요새는 외출 때 버스 환승을 할 일이 있을 때에만 간간히 이용하고 평소에는 지하철 정기권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남는 일이 없을 정도로 알뜰하게 사용하고 있죠. ^^
지하철 정기권은 신용카드 구입도 안 되고 현금영수증 발급도 안 되는 통에 사용자들로부터 원성이 자자했는데 현금영수증 발급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그것도 지하철 정기권을 등록하기만 하면 되니 한 번의 번거로움만 참으면 됩니다. 등록 절차를 모르는 분들을 위해 포스팅 해 봅니다.
일단 현금영수증.kr(www.taxsave.go.kr)로 들어가서 로그인을 합니다
메뉴의 가운데 보시면 '카드, 핸드폰 번호 변경'란이 있습니다. 클릭하시면
다음과 같은 화면이 열리는데 직접 입력란에 지하철 정기권 카드 뒷면에 있는 일련 번호를 4자리씩 끊어서 16자리만 입력한 후 등록 버튼을 누르면 됩니다.
등록을 한 후에는 지하철 정기권을 충전하기만 하면(현금영수증 카드를 제출하거나 휴대폰 번호를 불러줄 필요없이) 됩니다.
이 제도가 시행된 것이 4월 1일부터(대체 왜 그동안 제대로 홍보가 안 되었는지...)라서 4월 1일 이후로 충전한 금액까지 소급해서 현금영수증이 발급 된답니다.
한 달에 한 번만 충전을 해도 일 년이면 대략 50만 원은 될 터인데 없는 살림에 소득공제라도 제대로 받아야겠습니다.
아껴야 잘 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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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HSBC 다이렉트 예금으로 갈아타면서 MMF를 해지하려고 알아보니 정보를 구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대부분의 금융 상품이 그렇지만 MMF도 가입은 쉽게 할 수 있으면서도 해지를 어떻게 하는지는 안내를 해 주지 않습니다. 홈페이지를 뒤져보아도 제대로 설명을 해 둔 곳이 없습니다.
제가 가입했던 우리투자증권의 MMF의 경우, 해지절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우선 유선으로 환매신청을 합니다. 이것은 보유하고 있던 국공채를 팔겠다는 의미로 보시면 됩니다. 원칙적으로는 환매신청을 하고 다음날 방문을 해서 해지해야 하는데 당일 입금 내역이 없으면 당일 해지도 가능하니 유선으로 담당자와 연락이 닿았을 때 물어보시면 됩니다. 저는 당일 해지가 가능했습니다.
환매신청을 한 후, 현금카드와 도장을 들고 지점을 방문하면 됩니다. 통장을 발급받았어도 굳이 가져갈 필요가 없다고 합니다. 비밀번호를 잊어버렸으면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지만 비밀번호를 알고 있으면(본인이 모르는 경우도 있을까요?) 신분증을 꼭 가져갈 필요는 없다고 합니다.
출금액을 현금으로 받을 지, 다른 은행 계좌로 이체할 지 선택한 후 간략한 서류에 적어서 제출하면 이체의 경우 이체 수수료(제 경우는 1,000원)를 떼고 이체시켜 줍니다.
의외로 간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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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수시입출금 계좌로 CMA가 인기입니다만 저는 지금까지 CMA 바람이 불기 이전에 가입한 우리투자증권의 MMF 계좌를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대략 세전 4.3% 정도 되는 상품이었지요.
그런데 평소에 거래하던 HSBC 은행에서 자유입출예금으로
'다이렉트'라는 상품이 최근에 나왔습니다. 일단 이 상품의 특징을 짚어 보자면,
* 지점방문없이 인터넷으로 계좌를 개설하고 직원이 직접 방문해서 실명 확인을 하는 등 고객 불편 최소화
* 예금자 보호법에 따라 5천만 원까지 보호
* 통장과 현금카드 없이 인터넷, 폰 뱅킹으로만 거래
* 인터넷을 이용한 계좌 이체 수수료 면제
* 최소예치금이 없고 하루만 맡겨도
연 5%(세전)의 금리 보장
-> 세전 금리이기 때문에 15.4%의 이자소득세를 제외하면 대략 4.28%정도가 실질 금리라고 합니다.
* 1회 이체한도 1천만 원, 1일 이체한도 2천만 원
이 상품은 통장이나 현금카드가 없기 때문에 현금이나 수표를 직접 입금할 수가 없고 오로지 계좌이체를 통해서만 거래가 됩니다. 그러니 최초 입금 시에는 계좌이체 수수료의 부담을 감수해야 합니다. 이거 의외로 상당히 짜증이 납니다. 저는 계좌이체 수수료가 무제한 면제되는
HSBC e자유로 예금을 갖고 있지만 이 상품도 수표 입금이 되지 않기 때문에 큰 돈을 입금할 때에는 계좌이체를 이용해야 하거든요.
MMF와 차별화되는 메리트는 사실상 계좌이체 수수로 면제와 연 5% 금리인데, 자세히 알아보니 8월 31일자로 행사가 종료되면 기존 가입자나 신규 가입자 모두 다시 4.0%로 돌아가기 때문에 오히려 MMF보다 못하게 됩니다. 그래서 저도 8월 말까지만 자금을 묶어 두었다가 금리가 4%로 떨어지면 CMA로 다시 갈아탈 예정입니다. 8월 말까지 목돈을 어쩔 수 없이 묶어둬야 하는 분들에게만 도움이 되는 상품이네요. -_-;;;
9월 이후에도 세전 3천만 원까지는 5% 금리를 유지한다고 합니다. 참고하세요.
저는 일단 1년 이내에 필요할 가능성이 작은 목돈은 CMA로 옮기고 유동성이 큰 자금은 그대로 두고 당분간 지켜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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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22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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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BC 다이렉트 뱅킹이용기요즘 CMA 때문에 많은 은행에 급여통장이 빠져나가고 있다고 한다. 자유입출금 보통예금통장이자는 연 0.1% 될까말까한 수준이어서 통장에 여유돈을 넣어두어 봐야 변..
재테크 방법이라기보다는 경제 생활을 위한 제 나름의 규칙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한번쯤 정리해보고 싶었습니다. ^^
1. 가계부 작성은 기본 중의 기본
: 저는 일단 가계부를 쓰지 않는 사람과는 재테크를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자신의 자산과 수입, 지출 내역을 모르는데 무슨 재테크를 한다는 말입니까? 가계부 작성이 불가능할 정도로 자산 유동성이 크지 않은 이상, 펀드니 부동산이니, 변액보험이니 하는 어줍잖은 지식을 떠들어대도 가계부를 쓰지 않는 사람은 재테크를 하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가계부는 1인당 하나씩 써야 한다고 봅니다. 외벌이 가정의 경우 대개 전업주부만 가계부를 작성하는데 그래서는 안 되죠.
-> 저는
머니플랜의 전자가계부를 사용하고 있어 제 자산 내역을 1원 단위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2. 자동차는 재테크 최고의 적
: 자동차가 없으면 출,퇴근 자체가 불가능한 직장인과 어린 자녀를 둘 이상 둔 집을 제외하고는 자동차를 소유하는 것은 재테크를 하지 않겠다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물론 자동차가 주 수입원인 사람은 예외죠. 자동차를 운용함으로써 발생하는 지출 이상으로 수입을 올리지 않는 이상 자동차는 돈 먹는 기계입니다. 할부금과 차보험료도 만만치 않지만 기름값과 유지비, 주차료, 게다가 자동차를 소유함으로서 몸을 움직이지 않아 생기는 건강 상의 문제까지 더한다면 자동차를 소유하지 않는 것만큼 큰 재테크는 없습니다.
-> 물론 저희는 자동차를 소유하지 않는 대신 거기에 해당하는 돈을 저축해 매년 해외로 여행을 다니고 있습니다만.... ^^;;;
3. 수수료부터 아끼자
: 이체 수수료나 현금 출금 수수료를 우습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재테크의 기본이 되지 않은 사람입니다. 현금 이동이나 계좌 이체가 많은 분들은 한 석달만 이체 수수료가 얼마나 되는지 추적해 보시면 상당히 배가 아프실겁니다. 무엇보다도 금융 수수료는 게으름에 대한 댓가로 지불하는 것이기 때문에 더욱 아깝죠.
-> 저는
HSBC의 e-자유로 예금을 이용해 계좌 이체 및 현급 출금 수수료를 전혀 내지 않고 있습니다.
4. MMF나 CMA를 적극 활용할 것
: 저는 급전만 수수료가 없는 HSBC에 두고, 1년 이하로 운용하는 모든 돈은 MMF 통장에 넣어둡니다. 그렇게 불어난 이자가 올해 그리스 여행에 큰 몫을 하게 되었습니다. 원금 손실이 걱정되시는 분들은 최근에 나온 원금 보장이 되는 HSBC 상품을 이용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5. 신용카드의 수는 최소로 할 것
: 저는 국민카드와 삼성카드 이렇게 2개의 신용카드를 가지고 있는데 삼성카드는 교통카드기능을 추가한 뒤 소득공제를 위해 보니데에게 주었습니다. 국민카드는 가지고는 다니지만 거의 사용하지 않습니다. 버스를 탈 때와, 반드시 인터넷 쇼핑을 해야하는 경우에만 사용하고 평소에는 현금만 사용합니다. 또한 카드 할부는 절대로 하지 않으며 한다면 무이자 할부만 이용합니다.
6. 소비는 돈을 마련하고 나서
: 이는 신용카드 사용과도 연결되는데 액수가 큰 물건을 구입해야 할 때, 제 원칙은 돈이 마련되어야 산다는 것입니다. 그 돈을 모으는 도중에 구매 욕구가 사라지거나, 필요성이 없어져서 사지 않아도 되는 경우도 가끔 생기고, 돈을 모은 뒤 살 때에도 최대한 무이자 할부를 이용합니다. 그리고 그 기간동안 MMF 통장에 넣어서 짜투리 이자라도 받습니다. 몇 달 전에 지른 캠코더의 경우 10개월 무이자인데 10개월 동안 MMF 통장에서 이자가 솔찮게 불어나고 있습니다.
7. 사소한 지르기는 천원 모으기로
: 필요는 하지만 그렇다고 지갑을 열어 냉큼 사기에는 부담스러운 물건들이 있습니다. 제 경우는 이어폰을 교체하거나, PDA의 추가 배터리를 사는 등의 일입니다. 그런 경우를 대비해 미리 돈을 모으는데 매달 고정적인 비용을 떼놓기도 그래서
천원 모으기를 합니다. 이렇게 모은 돈으로 사면 가계에 부담이 덜 되기도 하지만 열심히 저축한 자신에게 상을 주는 의미도 있어서 기분까지 좋습니다.
시중에는 짠돌이 카페도 있다고 하는데 절약이 미덕이라는 원칙에는 동의하지만 개인적으로 그런 삶의 방식에 찬성하지는 않습니다. 어떻게 쓸 지 생각하지 않고 돈을 벌면 나중에는 돈을 버는 것 자체가 목적이 되듯이, 절약도 그 의미를 상실하면 인색함과 다를 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지나친 절약은 사람의 마음을 궁색하게 만들고, 주변의 사람들을 불편하게 만들어 돈 보다 훨씬 가치있는 인간 관계를 손상시킬 수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벌고 아끼는 것 자체가 아니라 그 의미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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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연말정산 결과가 오늘 나왔습니다.
2005년과 비교해서 달라진 것이라고는 신용카드 사용액을 대폭 줄이고 현금영수증만 사용하려고 노력한 점 밖에 없는데 생각보다 많은 금액을 환급받았습니다.
사실 현금영수증을 사용한 이유는 소득공제보다는 지출을 줄이기 위해서였는데(20%이상 생활비를 줄였으니 이것도 성공했다고 봐야죠. ^^), 뜻밖의 선물을 받은 기분입니다.
지금까지 6자리 금액이 최고였는데 무려 거의 두 배가 넘는 7자리 숫자의 금액을 환급받았습니다.
보니데가 연말정산에서
토해내지 않는다면(토해내지 않을 것 같다고 합니다) 환급 최고 기록을 갈아치우게 될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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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혼남녀를 위한 1-10-30 소비법칙
미혼남녀가 재테크를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소비습관부터 바꾸지 않으면 안됩니다. 1만 원을 쓸 때 1시간을 고민하고, 10만 원을 쓸 때 10일을 고민하고, 100만 원을 쓸 때 30일을 고민하는 것이 바로 1-10-30 소비법칙입니다.
* 월덴지기의 comment
: 100만 원 이상을 쓸 때는 30일 이상을 고민하는데 그 이하의 금액을 쓸 때에는 고민하는 기간이 너무 짧은 것 같습니다. 좀 더 안단테로 소비해야 할 듯. ^^
2. 신혼부부를 위한 5:3:2법칙
수입의 50%는 반드시 저축, 30%는 꼭 필요한 생활비로 지출, 20%는 자기개발비로 투자하는 것이 바로 5:3:2법칙입니다.
* 월덴지기의 comment
: 저축은 50%가 넘는데(현재 52%) 생활비와 자기개발비의 비율이 40 : 10 정도네요. 아무래도 맞벌이다보니 외식비가 늘어나서 그런 것 같습니다. 생활비를 좀 더 줄이고 자기개발비를 늘려야겠습니다.
3. 100-나이의 법칙
100에서 자신의 나이를 빼서 나온 비율만큼 수익성 위주의 투자자산에 투입하고, 나머지는 안정성 위주의 자산에 배분하라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나이가 40세라면 100에서 40을 빼서 나온 값인 60%를 공격적인 자산에, 나머지 40%는 안전성 자산에 투입하는 것이죠. 나이가 젊을수록 투자자산의 비중이 높은 이유는 젊은 나이일수록 위험에 대한 충격이 덜하고 회피할 기회가 더 많기 때문입니다.
* 월덴지기의 comment
: 안전지향주의자인 월덴지기의 경우 공격적인 자산 운용 비율이 전체의 20%도 안됩니다. 2007년에는 오히려 줄일 생각을 하고 있으니 이 법칙은 거의 지켜지지 않고 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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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7월 12일에 가입한 '
HSBC 글로벌 리츠 지수 예금'이 만기가 되어 원금과 이자를 받았습니다.
최종 수익률은 4.68%로 연 3.12%에 불과했습니다. 일반 국내은행의 정기예금만도 못한 수익률입니다. 제 돈도 아니고 어머니의 돈을 대신 운용한 것인데 정말 면목이 없게 되었네요. ㅠ.ㅠ
모든 투자는 본인이 선택하는 것이기는 하지만 운용사는 이익을 보든, 손해를 보든 수수료를 챙기고, 손실이 나게 되면 투자자가 몽땅 뒤집어 써야 하니 참으로 씁쓸합니다. 운용할 능력과 지식이 있다면 뭐하러 대행을 하겠습니까?
HSBC는 다양한 상품을 많이 개발하는 것 같기는 한데 투자자를 기쁘게 할 만큼 큰 수익률을 내는 상품이 많지 않은 것 같아서 아쉽습니다. 만기가 되니 막바로 다른 상품에 가입하라고 권유 전화가 오던데, 앞으로 HSBC의 상품은 될 수 있으면 이용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덧. 글로벌 리츠 지수 예금의 핵심은 미국 부동산의 리츠 지수 상승에 따라 수익이 발생하는 상품인데 전화로 권유를 받은 상품은 해외 부동산 듀얼 옵션 펀드라는 것으로 알고 보니 일본 부동산 지수가 미국 부동산 지수 보다 높은 상승률을 유지하면 수익이 발생하는 상품이더군요. 이거 무슨 우는 아이 뺨 때리는 것도 아니고 놀리는 겁니까? 이 상품은 절대로 가입하지 않을 겁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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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부터 4년 동안 내내 마음 한구석을 차지하고 불편하게 만들던 대출금을 어제 완전히 상환했습니다.
부동산 투기막차를 타신 분들처럼 큰돈을 빌린 것도 아니었고, 이자율이 2%에 불과한 영세민전세자금대출이어서 그 돈을 정기예금으로만 운용해도 차익이 생기는 빚 아닌 빚이었지만 그래도 가계부를 작성할 때마다 빨간색의 숫자가 눈에 걸려 찜찜했는데 시원섭섭합니다.
2년 뒤에는 조금 더 넓은 집(그래봤자 분리된 침실 하나만 있으면 족한)으로 옮길 예정이지만 절대로 무리하지 않고 열심히 모은 돈으로 분수에 맞는 곳으로 옮기려고 합니다.
앞으로도 돈이 돈을 버는 약삭빠른 세상을 거부하고 땀과 노력으로만 성실하게 살고 싶습니다. 그것이 진정한 재테크라고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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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와
인플레는 투자자라면 반드시 고려해야 하는 중요한 개념인데 채권은 금리와 경기를 예측해서 사고 파는 상품이기 때문에 채권시장의 동향을 잘 살펴보면 경기 전망을 예측할 수 있습니다.
금리 스프레드는 장단기 금리의 차이를 말합니다.
채권은 실세금리보다 약간 비싼 고정 이자율로 산 것이므로 채권을 매수한다음 시중금리가 올라버리면 손해가 날 수 있기 때문에
채권 보유자 입장에서는 금리가 오르면 손해이고, 금리가 떨어지면 이득이라는 것을 알고 있어야 이해가 쉽습니다.
채권시장에서는
만기가 짧으면(만기일이 얼마 남지 않았으면) 채권을 매입해서 손해를 볼 위험이 줄어듭니다. 반면 장기채 보유자(만기일이 오래 남았으면)는 투자기간 중 금리가 상승해 원금 손실을 볼 가능성이 커집니다. 따라서 장기채는 위험 프리미엄만큼 금리가 높습니다.
자, 그렇다면 어떻게 금리 스프레드로 향후 경기를 전망하는 걸까요?
* 단기채권과 장기채권의 금리 차이가 별로 나지 않고, 경우에 따라 오히려 장기채의 금리가 낮아지는 경우
: 현재의 경기 상황은 그럭저럭 견딜만하지만 장기적으로는 경기를 낙관할 수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회사채에 대한 리스크 프리미엄이 상대적으로 높아져서 국고채와 회사채 간의 금리 차이는 커지고, 두 채권 사이의 가격 차이가 커집니다.
* 단기채의 금리는 아주 낮은 상태에서 움직이지 않는데 장기채의 금리만 점점 높아지는 경우
: 지금 경기는 상당히 나쁘지만 장기적으로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시장이 판단한다는 의미입니다. 기업들이 부도가 날 가능성이 적으므로, 회사채에 대한 프리미엄이 상대적으로 낮아지며 국고채와 회사채에대한 가격 차이가 줄어듭니다.
조금 어려운 개념이기는 하지만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으면 투자를 위한 향후 경기 전망을 예측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출처 : 박경철의 '시골의사의 부자경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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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8월 11일에 가입한 1년짜리 ELS 상품(우리투자증권)의 만기가 돌아와 최종 금액을 받았습니다.
총 투자 금액은 1천만 원. 최종 수령 액수는 7백 45만 3천 원으로 대략 25%의 원금 손실을 입었습니다.
ELS에 관심이 있거나 투자를 하고 계신 분이라면 아실테지만 제가 1년 동안 투자했던 ELS 상품은 개별 종목 2개에 의존하고 있었습니다. SK Telecom과 삼성 SDI였죠.
네, 그렇습니다. 블루칩으로 알려진 대표적인 종목들입니다. 그런데 이번에 삼성 SDI가 (어이없게도) 폭락을 하는 바람에 73,000원 이하로만 떨어지지 않으면 원금이 보장되는 상품이었는데도 불구하고 104,500원에서 무려 58,000원까지 폭락했고 최근 바닥을 치고 반등하고는 있지만 여전히 등락을 반복하면서 8월 11일 현재 겨우 7만 2천 3백 원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삼성 SDI가 투자 종목인 상품에 투자한 투자자들은 저와 같이 악몽같은 몇 달을 보냈을겁니다.
제가 투자했던 상품의 최종 수익률은 8월 7일 종가로 결정되는데 7만 2천 2백 원이었습니다. 결국 무려 250만 원이 넘는 원금 손실을 본 것이죠.
제가 겪은 뼈아픈 경험의 교훈은 첫째, 간접 투자라고 해서 마음을 놓고 있어서는 안된다. 항상 주식 시장의 움직임에 관심을 가지고 환매 타이밍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 둘째, 정보력이 약할수록 개별 종목보다는 종합주가지수 대상의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낫다는 것입니다.
투자 금액이 1억 원이 아니기를 천만다행이었다고 자위하면서 쓰라린 속을 달래고 있습니다.
사진은 위로의 선물로 받은 고급 아로마 오일 비누입니다. '고객의 성공과 함께 성장하겠습니다'라는 홍보 문구가 무색하네요.
덧. 주식에 관심이 별로 없는데다가 공부할 생각도 별로 없는 저로서는 당분간 더욱 보수적인 투자를 하게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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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만간에 아파트의 청약 제도가 무주택자 등 실수요자를 우대하는 '가점제' 방식으로 바뀔 것으로 보입니다. 이 제도는 2008년부터 전면적인 실시가 예상됩니다.
'청약 가점제'의 핵심은
세대주의 나이, 세대원 수, 무주택 기간, 청약통장 가입기간 등에 따라 가점을 매겨 전용면적 25.7평 이하 중소형 공공 아파트를 우선 공급하는 것인데 민간 분양 아파트와 25.7평 초과 아파트까지 확대 적용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합니다.
1. 전용 면적 25.7평 이하에 청약할 수 있는 청약 예금(서울 300만 원) 및 청약 부금 가입자
: 만 35~40세 이상, 무주택 세대주 기간 5~10년 이상인 수요자는 청약을 서두를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바뀌는 청약 제도의 가장 큰 혜택을 보는 층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가족의 수가 4인 이상인 경우는 당첨 확률이 더욱 높아지게 됩니다.
단, 주택을 소유하고 있거나, 만 35세 미만, 4인 미만 핵가족은 청약 제도가 개편되기 이전에 청약 기회를 적극 활용해야 합니다. 현재는 공공 택지나 투기 과열 지구에서 공급 물량의 25%를 우선 배정받지만 2008년부터는 이같은 기회가 사라지기 때문입니다.
2. 전용 면적 30.8평 이하 청약 예금(서울 600만 원) 가입자
: 사실상 전용 면적 25.7평 이상 30.8평 이하의 공급 물량이 거의 없기 때문에 둘 중의 하나를 선택해야 합니다. 무주택자로 높은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면 25.7평 이하를 노리고, 무주택자가 아니거나 가산점제 적용이 불리하다면 예금을 증액해 평수를 늘리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3. 전용 면적 30.8평 초과 청약 예금(서울 1000만 원) 가입자
: 만약에 중대형 아파트까지 가점제가 적용될 경우 당첨 확률이 크게 달라질 수 있으므로 가점제의 혜택을 보기 어려운 사람은 가점제가 적용되기 이전에 중대형 아파트를 서둘러 분양받는 것이 좋습니다.
4. 청약 저축 가입자
: 가입 기간은 짧은데 무주택 기간과 나이, 가족 수가 많다면 청약 예금으로 전환하는 방법을 검토할 만합니다. 청약 저축 가입자끼리 경쟁을 할 때는 후순위로 밀리지만 25.7평 이하 청약 예금으로 전환하면 다른 가점 항목때문에 우선 순위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청약 통장을 증액하거나 전환하는데 주의할 점!!!
: 청약 부금이나 25.7평 이하 청약 예금을 중대형 청약 예금으로 바꾸면 1년 동안 증액한 평수를 청약할 수 없습니다.
덧. 그래서 청약 저축을 25.7평 이하의 청약 예금으로 전환하는 것에 대해 심히 고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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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4월 18일에 가입한 HSBC 글로벌 지수 예금(ELD) 2호의 만기가 되어 원금과 이자를 받았습니다.
이 상품은 S&P 500(미국), Hang Seng(홍콩), DJ Eurostoxx50(유럽) 지수에 연동하는 옵션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목표 수익률 11.5%였습니다. 100% 원금이 보장되고 세금우대도 되는 상품이었죠.
최종 수익률은 세전 6.3%로 제 기대에 상당히 못 미치는 결과였습니다. 제가 예상한 수익률은 8.0%(세전)였거든요.
지수 성장률이 22%에 달하기는 했지만 참여율이 60%에 불과하다는 한계가 있어 이런 결과를 낳은 것 같습니다. 8월에 만기가 돌아오는 국내 ELS 상품과 비교해 보면 외국 지수와 연동되는 ELD 상품에 대해 좀 더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 같아서는 원금 보전을 선전하는 지수 연동 예금에 더는 투자하고 싶지 않군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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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투자자가 분산 투자의 중요성은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본인의 자산을 부동산과 금융 상품으로 나누어 투자하고 금융 상품도 예금, 주식, 채권 외에도 부동산, 선박 등의 실물 자산 및 금, 원류 등의 상품과 연계된 다양한 파생 상품에 투자합니다.
그러나 효과적인 자산 portfolio를 구성하기 위해서는 개별 종목이나 자산별 분산뿐 아니라 지역별 분산투자도 필요합니다. 그래서 특정 국가나 지역에 자산을 집중적으로 투자했을 때, 그 국가나 지역에 내재한 위험 요소를 피하기 위해서 다양한 지역과 국가에 자산을 분산 투자하는 글로벌 portfolio를 구성하는 것이 최근의 흐름입니다.
글로벌 분산투자를 위해 추천되는 portfolio는 국내자산과 국외자산을 각각 60:40%, 국내자산은 주식과 채권을 30%씩, 국외자산 중 주식과 채권은 각각 30%와 10%로 구성하는 것이 가장 적합하다고 합니다.
그런 점에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미국 캘리포니아 공무원연금(CalPERS)이 제시하는 <글로벌 portfolio 구성의 일반적인 원칙 10가지>를 살펴보면 배울 점이 많습니다.
1. 투자 portfolio는 국내외 주식과 채권을 모두 포함하여 분산투자 할 것
2. 전체 portfolio 중 주식은 50~70%, 채권은 30~50%의 비중이 가장 합리적
3. 주식은 국내와 국외 비중을 50:50%로 할 것
4. 채권의 경우 국내와 국외 비중을 75:25%로 하는 것이 바람직
5. 국외 주식 portfolio는 가능한 한 다양한 국가의 대표주들을 포함할 것
6. 국외 주식 선별시에도 국내와 마찬가지로 장기적 수익실현의 관점에서 내재가치를 기준으로 선별
7. 채권 선별은 가능한 최상위 신용등급의 발행자의 채권을 선택
8. 만기 2년 미만의 우량 국외채권은 위험이 매우 작은 portfolio로 활용
9. 통화 헤징은 자산 배정이 아닌 전략적 선택 사항
10. 주식비중의 약 15%까지는 신흥시장에 투자함으로써 수익증대와 위험감소 효과를 기대
닫기
* 2월 소비자 기대지수 103.8로 2개월 연속 하락세
* 소비 위축 가능성은 그다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
* 앞으로 완만한 소비회복 전망
* 수출입 상황, 설비투자의 회복 가능성이 경제 성장률 관건
* 경상수지 악화, 국제 달러 강세로 원화 약세 전망
* 주식시장 전주 대비 0.7% 하락
(Source : 통계청, 한국은행)
* 콜금리가 4% 수준으로 0.25% 인상되어 2003년 5월 이후 최고치 기록
* 경기성장 미 지속적인 유가상승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우려
* 국내외 판매율이 상승하며 산업 생산율 12월 대비 6.1% 상승
* 1월 소매 판매는 9.8% 상승하였으며 이는 2002년 신용카드 붐 이후 가장 빠른 속도의 성장
* 채권으로부터 주식으로의 전환이 몇 년에 걸쳐 진행될 것이며 장기적으로 한국 시장에 호황 예상
* 소매주와 국내 소비주 관련 업종 및 금융주 선호
* MSCI 한국 지수가 2006년, 2007년 각각 12.7%, 14.4% 상승할 전망
(Source : CEIC, 02/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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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포스팅에서 말씀 드린 대로 HSBC 고객 중 주가지수연동예금 상품을 이용하고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재테크 좌담회에 다녀왔습니다.
휴일인지라 복장은 잠바 하나 걸치고, 아, 물론 dress code는 없다는 이야기를 미리 들었지요.
조금 서두르는 바람에 20분 정도 일찍 도착했는데 좌담회가 5층에서 열리는 줄 모르고 12층 사무실로 올라가서 한 10분 까먹고, 직원의 안내를 받아 좌담회가 열리는 장소에 도착해보니 넓은 원형 테이블에 도시락과 음료수들이 예쁘게(!!) 놓여 있더군요. 저보다 먼저 도착한 IT 쪽에 종사하신다는 분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면서 식사를 마칠 때쯤, 한분 두분 오시더니 7명이 되자 좌담회를 이끄는 리더가 들어왔습니다.
참석자의 특성과 비율도 배분을 했는지 50대의 학교 선생님, 30대의 전업주부, 20대의 대학교 교직원, 40대의 보험업계 종사자, 그리고 30대의 IT업계 종사자가 2분이었습니다.
저뿐만 아니라 참석하신 분들이 모두 좌담회 경험이 없어서 다소 긴장된 모습들이었는데 막상 시작되자 이런저런 이야기를 자발적으로 많이 하셨습니다.
시작하기 전에는 8만 원이라는 사례비가 엄청나게 큰돈이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끝나고 나니 돈 값어치는 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빡빡하게 진행된 2시간 30분이었습니다.
처음에 자산 portfolio를 작성해 달라고 요약표를 나눠 주더군요. 은행, 제2금융권, 보험 등의 자산 비율과 이용하고 있는 상품의 이름, 금액 등을 적는 것인데 전자가계부를 쓰고 있는 저로서는 작성하기 쉬운 일이었지만 개인 정보가 노출되는 문제라서 꺼려지더군요. 아니나 다를까 포털 사이트의 content 개발자로 일하는 분이 이의를 제기하고 나서더군요. 그래서 작성할 수 있는 만큼만 작성해 달라는 선에서 합의. 저는 자산 비율과 대략적인 상품(MMF, ELS 등)만 적는 선에서 작성했습니다.
-> 이 정보가 HSBC측에 얼마나 유용하게 사용될 것인지는 알겠는데 기본적인 신뢰도 쌓이지 않는 상태에서 자신의 자산 내용을 선뜻 공개하리라고 생각하는 건 용감한 것인지, 무식한 것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 다음으로 주가지수연동예금을 접하게 된 source, 상품 선택에 영향을 미친 주요한 변인들에 대한 질문이 끊임없이 이어졌는데 HSBC의 경우 우편물을 통한 마케팅이 주효한 것 같았습니다. 반면에 일단 가입한 상품에 대한 A/S가 거의 없어 감정적인 부분에서 점수를 많이 잃는 것 같았고요.
그 다음에는 이번에 새로 개발한 상품(주가지수연동예금과 확정 금리 예금의 비율을 50:50으로 맞춘 bundle 상품)의 선택 및 광고 디자인을 고르는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 HSBC를 이용하는 수요층은 광고 문안이나 디자인을 고르는데 있어서도 상당히 의견이 일치하더군요. 인상적이었습니다.
저도 나름대로 재테크에 관심이 많고 정보도 많이 가지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많은 분이 다양한 방법으로 재테크를 하고 계시더군요. 많이 배웠습니다. 사실 돈도 돈이지만 재테크 좌담회의 진짜 건더기는 좌담회에서 흘러나오는 알짜배기 정보들이죠. ^^
그런데 보험업계에 종사하고 계시다는 분은 보기와 달리 재테크에 대한 기본도 안되어 계시던데, 생각하는 건 오로지 부동산뿐 이더군요. 그런 편향된 사고를 하는 분이 어떻게 고객들의 자산관리를 하시는지... 솔직히 저보다도 재테크의 상식이 부족하시던데 판교 올인 잘 되시기 바랍니다.
-> 역시 사람은 겉보기와 다르다는 것과 전문가처럼 보이는 엉터리를 잘 구별해야 한다는 교훈을 얻은 날이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그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_-;;;
제가 내성적인 성격이기는 하지만 일단 판을 벌이면 적극적으로 참가하는 사람이라서 미주왈고주왈 HSBC에 쓴소리를 참 많이 했는데 고객들의 목소리에 진정으로 귀를 기울이고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HSBC가 되기를 바랍니다. 관심이 없으면 쓴소리마저도 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특히 명심하시고.
덧. 사례비는 현장에서 빳빳한 현금으로 직접 받았습니다. 5월 홍콩 여행에 보탤 예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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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HSBC 고객 초청 좌담회 참여 안내와 진행을 맡게 된 마케팅조사 전문회사 시노베이트(http://www.synovate.com) 에 근무하고 있는 OOO입니다.
우
선, 좌담회 참석 요청에 응해 주신 점 감사드립니다.
유선상으로 말씀 드린 바와 같이 , 이번 자리는 HSBC의 상품을 이용하고 계시는 고객님을 통해서,
고객님께서 상품 결정과 선택 시 고려했던 여러 가지 사항이나 상황들, 현재 상품 가입 이용 중에 가지고 계시는 만족, 불만족, 기타 여러 가지 견해 등 여러 말씀을 듣고, 앞으로 제공될 상품 개발이나 새로운 금융 서비스 개발 또는 마케팅 전략에 적극 수렴하고자 함입니다.
이번에 참여하시는 분들은 고객님과 마찬가지로 현재 HSBC의 예금 상품을 이용하고 계시는 일반적인 소비자(고객님)이십니다. 부디 참석하셔서 자리를 빛내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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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담회 일시: 2006년 4월11일 화요일 오후 7시 30분
7시 10분까지 도착 바랍니다. 간단히 저녁 식사 후 30분부터 진행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소요시간: 2시간 소요
참석사례금: 8만 원(신분증 지참 요망)
위치: 2,5호선 충정로역 4번 출구 한국경제 신문빌딩 5층 시노베이트 (참조: 파일첨부)
(충정로역 4번 출구->나온 방향으로 100m 가량 직진->길 끝나는 지점에서 우회전(서울역 방향) -> 4-5m 직진->우측 한국경제신문빌딩 5층)
무려 8만 원이랍니다. 8만 원... O.o
저녁도 주고 2시간 이야기하고 8만 원... 흐미...
작년에 가입한 주가지수 연동 예금의 만기가 4월이라서 이번 달이 지나면 이런 기회가 없을 텐데 운이 좋네요.
꼭 돈이 목적이 아니더라도 이런 재테크 관련 좌담회는 한번쯤 참석해 보고 싶었는데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다녀와서 후기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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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4/15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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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포스팅에서 말씀 드린 대로 HSBC 고객 중 주가지수연동예금 상품을 이용하고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재테크 좌담회에 다녀왔습니다. 휴일인지라 복장은 잠바 하나 걸치고, 아, 물론 dres
재테크에 관련된 서적이나 칼럼, 기고 글을 살펴보면 종자돈(seed money)을 강조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종자돈이란 간단히 '본격적인 재테크를 시작하기 위해 필요한 출발점이 되는 돈'을 말합니다. 그런데 왜 하필 1000만 원일까요? 물론 ELS나 주가지수연동예금, 펀드의 최소 가입 금액이 1000만 원인 경우가 많아서 그렇기도 하겠습니다만 저는 함부로 쓰기 어려워지는 일종의 마지노선이 1000만 원이라고 생각합니다.
10만 원은 적은 돈은 아니지만 화장품이나 옷, 근사한 외식을 위해 쓰고 싶은 유혹이 팍팍 드는 금액이죠.
100만 원은 어떨까요? 역시 적은 돈은 아니지만 지름신이 가장 많이 강림하는 금액이 아닌가 합니다. DSLR, PMP, 신형 휴대폰을 포함해 고가의 각종 전자 기기를 구입하는데 사용하기 쉽습니다.
500만 원은요? 이 정도 금액이 되면 대부분의 사람은 선뜻 헐기 어렵지만 그래도 PDP처럼 별러왔던 대형 가전 제품을 구입하는데 사용할 수 있는 돈이죠.
하지만, 1000만 원은 그렇게 쉽게 헐기 어려운 금액입니다. 자동차를 구입하기에는 좀 모자란 듯하고, 전자 제품을 구입하자니 아깝고, 그래서 굴리는 것을 고려하게 되는 액수가 아닌가 싶습니다. 사용한다는 느낌이 상실되는, 그래서 재테크에 가장 적합한 금액이 아닐까요?
물론 목표가 없는 재테크란 상당히 무모한 것이니 무엇보다도 1000만 원을 모으기 전에 무엇을 위해 모으는가를 고민해 봐야죠.
그런데 무슨 근거가 있냐고요?
당연히 제 마음대로의 생각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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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이 진단하는
2006년 재테크 전망은 대체로 '흐림'입니다. 정부의 제도 변화가 투기억제와 세수확대로 방향을 잡고 있기 때문에 투자자의 입장에서는 아무래도 어려울 수밖에 없는 한 해가 예상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구름을 뚫고 간간이 비치는 햇살을 노리는 센스와 포착 능력이 요구됩니다.
분야별로 살펴본다면
1. 부동산
: 청약 조건이 강화되지만
우선공급조건(25.7평 이하 청약예금 및 부금 가입자, 만 35~40세 이상, 무주택 세대주 기간 5~10년)을 갖추었다면 기다림의 미학을 실천하는 것이 좋습니다. 청약 제도가 바뀌면 공공택지에서의 우선공급비율(중소형 75%)이 더 높아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전용 면적 30.8평 초과의 청약예금 가입자도 부양가족이 많고 무주택이거나 소형주택을 소유했다면 앞으로 보다 유리해집니다.
2. 보험
:
4월 1일을 전후해서 보험료 체계가 바뀌게 됩니다.
변액유니버설보험을 비롯한 종신보험과 정기보험은 다소 보험료가 절감될 것이 기대됩니다. 반면에
질병보험이나 연금보험은 평균 수명이 늘어나면서 보험료를 올릴 수밖에 없게 됩니다. 따라서 4월 1일 이전에 가입하는 것이 좋겠지요.
저축성 보험은 중도해약 때 환급금이 다소 늘어나게 됩니다.
3. 펀드
: 작년에 boom을 일으킨 펀드의 경우 올해 투자 기회가 늘어날 전망입니다.
운용사의 펀드 직판이 허용되며 연내에
보험설계사의 펀드상품판매도 허용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판매경쟁에 불이 붙을 것으로 보이며 투자자로서는 좋은 상품을 고를 기회가 그만큼 많아지게 됩니다. 단 수수료를 포함한 비용 부문에 대한 분석이 필요하기 때문에 그만큼 공부를 많이 해야 합니다.
특히 올해 채권금리의 상승추세는 채권형 펀드상품의 수익률을 다소 낮아지게 만들 가능성이 크므로
채권형 펀드상품의 구매 시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펀드를 선택할 때에는 한 개의 펀드보다 2~3개의 펀드에 분산투자하는 것이 안정적이면서 동시에 효과적입니다. 그리고 펀드 투자는 목적을 분명히 해야하는데 펀드가 가장 진가를 발휘하는 곳이 은퇴자금 마련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적립식 펀드를 활용하는 것이 주가가 급등락하는 한국 시장에서는 가장 좋습니다.
4. 해외 투자
: 엄청난 고성장을 보이고 있는 외국 시장이 많으나 원화 강세장이 악재로 작용하면서 환차손을 대비해야 하기 때문에 역시 상당한 공부가 필요하겠습니다.
* 출처 : ING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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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4/03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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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서적이 인기다. '대한민국 30대 재테크로 말하라', '기요사키와 트럼프의 부자' 등 셀 수도 없다. 그리고 재테크 서적은 곧잘 판매량 수위권에 랭크된다. 이제 재테크는 3, 40대 직장인의 ..